본문 바로가기

ONF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

더보기

(翻訳機を使いました···)

 

1.
いつか脳科学の本で読むことで、人間の脳はエネルギーを無条件に節約する方向に進むという。 体と考えは楽な道をずっと行こうとしていると。 習慣と慣性が作られ、慣れた仕事と環境に安らぎを感じ、新しい仕事を試みることに迷う瞬間が、脳のとしては全て当然なのだ。

かなり前に読んだのに今まで覚えている理由は、この事実一つで多くのことを理解して説明したり、対応できたからだ。 考えの地平を広げるためには見慣れない観点と経験も一度は接してみた方が良いだろう。 何かを推進するためには私に(脳に)しばしば抵抗することもできなければならないが、やはりあまり無理してはいけないということも。 エネルギー水準を適度に維持してこそ疲れないからさ。

 

2.
おねのぷ6人の軍白期はユちゃんをもう少し近くで見守る契機と時間になったと、前回ユちゃんの文でも書いたが、以後でもその点を度々考えながら感謝するようになった。 以前から好きだった姿があったの一方、「なぜどんな姿は軍白期になってようやく分かったのか」、と発見した場面を思い出してみれば、たぶんルーチンの性格が強いことだった。

最初は膝をついて腕立て伏せ20回をやっとやり遂げる程度だったが、兄たちと1ヶ月間運動した末にアルバム活動が始まる頃には準備運動用に100回できるようになった。 マリオカートを一日に1時間ずつやった結果、1万点に達するプレイヤーになった。 ペク先生の料理ユーチューブを見ながら少しずつ習ったり、自分で料理を作って食べながら、一年ぶりに友達に十分にもてなすことができるほどの実力になった。

 

本業でも同じだ。 おねのぷの練習に関する色んな話の中でも私はメインボーカルを目標に練習してきたというヒョジン、満足できるダンス実力を備えるまでに時間が長くかかったというユト、この2人の話を互いに似た感じで好きだ。 特にユちゃんは本当に子供の頃から踊ろ始めただけでなく、今までの踊りの変遷を見るとどこに重点を置いて練習をしてきたのか時期別に大きく分けることもできた。( 踊りを専門家のように見ることができる人ではないんだが··· 見える流れがある。 もちろん違うかも知らないけど…)

 

さらに言語はどうか。 韓国に到着した当時「アンニョンハセヨ」だけするしかなかった練習生は、9年が過ぎた今、韓国のラジオDJスケジュールを消化するアイドルになった。 滞在期間と言語駆使力は必ずしも比例しないため、日常で細かく習得してきた姿も想像できる。

 

 

3.
人は小さな成就を繰り返すほど目標に到達する可能性も高くなり、これは結局自己効能感にも役立つという。 目に見えて現れないとしても、着実で確実に積もる力だ。 ユトの秘訣もまた、毎日または規則的に少しずつすること。 試験の勉強が多くて心配していたぴゅずにもユトは「一日に少しずつ分けてするように」って励ましていた。 ユトは「やればできる」とよくおしゃっていた母親の言葉に間違いはないと言ったが、皆が知っている真理を自ら直接やり遂げ証明するのはその次の次元だと思う。 ユトが毎日を誠実に渡って成し遂げた成就の最初と現在を交互に見れば、その時間幅も結果水準もかなり遠い。 当然の結果はそのまま目覚ましい。

 

天文学者たちは数千光年を走ってきた星明かりで宇宙の大きさを推し量ってきた。 私には一年半の時間が、ユトという星を望遠鏡で観察することができた必然的な時間だと、振り返ってできる。

 

だから、裕斗は静かに強くなってきたと見る。 裕斗ならではのペースで。 裕斗だけの速度で守ってきた時間が彼を輝かせている。

 

 

//

 

 

1. 
언젠가 뇌과학 책에서 읽기로, 인간의 뇌는 에너지를 무조건 아끼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몸과 생각이 편안한 길로 자꾸만 가려고 한다고. 습관과 관성이 만들어지고, 익숙한 일과 환경에 편안함을 느끼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데에 망설이는 순간들이, 뇌에게는 모두 당연한 거란다.
꽤나 오래 전에 읽었음에도 지금까지 기억하는 이유는 이 사실 하나로 많은 일들을 이해하고 설명하거나,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의 지평을 넓히려면 낯선 관점과 경험도 한 번씩은 접해보는 편이 이로울 것이다. 무언가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내게 (뇌에게) 종종 반反할 줄도 알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선 안된다는 것 또한. 에너지 수준을 적당히 유지해야 지치지 않을 테니까. 
 
2.
온앤오프 여섯 명의 군백기는 유토를 좀더 가까이서 지켜보는 계기이자 시간이 되었다고, 지난 번 유토 글에서도 썼었지만 이후로도 자주 그 점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됐다. 이전부터 좋아했던 모습이 있던 한편, 왜 어떤 모습들은 군백기에 와서야 알 수 있었는지, 라고 발견하게 된 장면들을 떠올려보면 루틴의 성격이 강한 일들이었다.
처음에는 무릎 짚고 팔굽혀펴기 스무 개를 겨우겨우 해내는 정도였는데, 형들과 한 달 간 운동한 끝에 앨범 활동 시작할 때 즈음에는 준비 운동용으로 백 개를 할 수 있게 됐다. 마리오카트를 하루에 1시간씩 한 결과 1만 점에 달하는 플레이어가 됐고. 백선생 요리 유튜브를 보면서 차근차근 배우기도 하고 자주 해먹으면서,  일 년 만에 친구들에게 넉넉히 대접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이 됐다. 
 
본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온앤오프의 연습에 관한 이야기 중 메인 보컬을 목표로 연습해왔다는 효진이, 만족스러운 춤 실력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유토 이 둘의 이야기를 비슷한 결로 좋아한다. 특히 유토는 정말 꼬마 적부터 시작했을 뿐더러, 그간의 춤의 변천을 보다보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해왔는지 시기별로 크게 나눠볼 수도 있었다. (춤을 무슨 전문가처럼 볼 줄 아는 사람은 아니어도... 보이는 흐름이 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언어는 또 어떤가. 한국에 도착할 당시 ‘안녕하세요’ 만 할 줄 알았던 연습생은 9년이 지난 지금 한국 라디오 DJ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돌이 되었다. 체류 기간과 언어 구사력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기에 일상에서 촘촘히 습득해왔을 모습도 가늠이 되는 대목이다.
 
3. 
사람은 작은 성취를 반복할수록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이는 결국 자기효능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을지언정 착실하고 분명하게 쌓이는 힘이다. 유토의 비결 또한, 매일 또는 규칙적으로 조금씩 했기 때문에. 시험 공부할 게 많다고 걱정하던 퓨즈에게도 유토는 하루에 조금씩 쪼개어서 하도록 격려했었다. 유토는 ‘하면 된다’고 북돋아주시던 어머니 말씀 틀린 게 하나 없다고 하더라만, 모두가 아는 그 진리를 스스로 직접 해내고 증명해내는 건 그 다음 차원이다. 유토가 하루하루를 성실히 건너오며 이뤄낸 성취의 최초와 현재를 번갈아 보자면 그 시간폭도 결과 수준도 제법 아득하다. 당연한 결과는 새삼스럽지 않다.
 
천문학자들은 수천 광년을 달려온 별빛으로 우주의 크기를 가늠해왔다. 일 년 반의 시간 또한 유토라는 별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었던, 필연적인 시간이라 돌이켜보게 되는 이유다. 
그러니까, 유토는 조용히 강해져왔다. 유토만의 페이스로. 유토만의 속도로 지켜온 시간이 유토를 빛나게 한다.